나무배낭입니다.
나무배낭을 시작하며 동시에 약속한 것이 있습니다.
나무배낭에서 얻은 소득의 1%를 기부한다는 것이었습니다.
그래서 그동안은 매달 소득의 1%를 지정기부+그때 그때 필요한 곳에 기부를 진행하였으며,
매달 기부내역을 오픈하였습니다.
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소득분포가 매우 불규칙해 지면서,
기부 자체의 어려움을 겪게 되며 많은 고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
기부는 불규칙, 일시적인 것 보다는 꾸준히 일정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.
그래서 2022년부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일정액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함으로써,
좀 더 안정적인 기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더불어 연말 정산시 일 년의 기부금액이 소득의 1% 미만이라면,
그 금액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일시 기부를 진행하고자 합니다.
위와 같이 자동기부 형식을 갖추게 되면서 기존 매달 기부공지를 하던 것은 중단됩니다.
그리고 드디어 사랑의 열매에서 '착한가게'현판이 도착했습니다!! ^^
기부 자체가 중요한거지 현판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.
더욱이 나무배낭처럼 매장 없이 오직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곳에서 말이죠.
그런데 막상 이렇게 현판을 보니 뿌뜻한 마음이 드네요. ^^
나무배낭은 앞으로도 착한 기부를 이어나갈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