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의 기부를 완료하였습니다.
복수초, 노루귀, 산수유....남쪽 지방부터 서서히 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.
기온이 올라가고, 여기 저기 꽃들이 봄을 알립니다.
그런데 봄과 함께 찾아온 미세먼지가 걷힐 줄 모르네요.
미세먼지와 뿌연 하늘을 보고 있자면
나 어릴적 들어보지도 못한 미세먼지란 말이 언제 이렇게 우리의 일상을 흔들고 있나...싶습니다.
더불어 봄이면 꽃 보다는 미세먼지를 먼저 떠올리게 될지도 모를
아이들에게 미안한 맘이 들기도 합니다.
마음껏 밖으로 나가 봄을 맞이 할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3월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