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토리로 할 수 있는 놀이가 참 많아요
가을 무렵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참나무에는 도토리들이 올망졸망 맺혀 있습니다. 도토리는 생김새도 종류마다 다 달라 재미있고 도토리로 할 수 있는 놀이도 참 많지요. <놀이가 좋아> 두 번째 시리즈 ?떼굴떼굴 다 도토리!?는 여러 가지 도토리 놀이를 하는 유치원 아이들과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.
이 책에서는 저마다 다른 도토리 모양을 관찰하고, 도토리 손가락에 끼우기, 도토리 멀리 던지기, 도토리로 구슬치기, 도토리 높이 쌓기 놀이를 합니다. 또 도토리깍정이로 인형을 만들고, 소꿉놀이도 합니다. 장면마다 아이들이 하는 도토리 놀이들은 이 책의 독자들로 하여금, ‘나도 이 책에 나오는 동무들처럼 도토리로 놀고 싶다’고 느낄 수 있을 만큼 호기심을 이끌어 낼 뿐 아니라, 더 재미있는 놀이를 응용해 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.
도토리 놀이로 사물을 관찰하는 힘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길러요
?떼굴떼굴 다 도토리?에 나오는 놀이는 참나무숲을 배경으로 합니다. 이 책은 삐죽빼죽 가시 같은 상수리나무 도토리, 복슬복슬하고 빳빳한 털 같은 떡갈나무 도토리, 봉곳하고 매끈한 갈참나무 도토리 등 여러 가지 도토리 모양을 정확하게 살려 그려냈습니다. 또한 숲에서 도토리 놀이를 하며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단순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의 그림으로 표현하여, 가을 숲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가 물씬 배어 있습니다.
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도토리 종마다 다른 점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. 또 자연을 느끼고 아낄 줄 아는 마음이 자연스레 스미게 될 것입니다.
목차
저자소개
저자 : 개똥이
보리출판사가 만든 그림책 브랜드입니다.
아이들에게 귀한 양식이 될 그림책을 정성껏 펴냅니다.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생명을 존중하고, 세상을 과학적으로 인식하고, 이웃과 더불어 자유롭고 평등한 공동체 속에서 행복하게 살 길을 일러 주는 단단하고 알찬 그림책들을 만들고 있습니다.
그림 : 정지윤
경기도 광명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.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어린 시절 꿈이었던 전국 도보 여행을 떠났습니다. 지금은 여행 중 들렀던 전북 진안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.
그린 책으로 《마두의 말씨앗》 《어름 삐리》 《돌아와, 귀신고래야!》 《장화홍련전》 등이 있고, 쓰고 그린 책으로는 《우리 동네 한 바퀴》 〈출동! 약손이네〉(모두 2권) <거북이마을 이야기>(모두 4권) 등이 있습니다.
출판사서평
아이들을 놀이의 세계로 이끄는 놀이 그림책 시리즈 <놀이가 좋아>
<놀이가 좋아>는 3세~5세 유아들이 성장 발달 단계에서 꼭 경험해야 할 놀이들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 시리즈입니다. 이 시리즈는 유아들의 호기심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하는 놀이들을 뽑아 이야기 속에 녹여 내었습니다.
2019년 개정 시행하고 있는 ‘누리 과정’의 주요 방침인 ‘유아 중심과 ’놀이 중심‘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,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이해하는 현장 교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 간결하고 운율이 살아 있는 입말로 쓰인 글은 이제 막 글을 깨우치기 시작한 아이들이 스스로 글을 읽어 나가는 데 좋은 동기 부여가 되며, 글이 꼭 없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짜인 그림 장면들은 아이들 스스로 놀이 방법을 터득해 놀이를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줍니다.
<놀이가 좋아>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노는 힘을 길러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친구로 자리할 것입니다.
* 인증유형 : 공급자 적합성 확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