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 사랑나눔 기부실천을 완료하였습니다!
여름을 알리는 꽃 능소화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.
여름은 식물들에게도 바쁜 나날입니다.
곤충들에게 수액을 빨리고, 잎을 뜯어 먹히면서도
부지런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만들어내야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.
때로는 주는 거 없이 빼앗아 가는 것만 같은 곤충이지만,
또 그러면서 수정을 도와주고, 씨앗을 옮겨주는 이도 곤충입니다.
숲의 세계에서는 일방적인 관계는 없어보입니다.
어느 하나 불필요한 존재도 없어 보입니다.
우리 사는 세계도 그러하기를 바래봅니다.